[앵커]
한국에서 10년 넘게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미국인 이만열 교수가 또 한번 한국과 한국인을 격려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이만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 레드우드
한국에 대한 고언을 아끼지 않는 이만열 교수가 들려주는 대한민국의 문제점과 그 해법 찾기입니다.
저자는 한국이 이제 지정학적인 운명론을 떨쳐내고, 세상의 중심으로 당당하게 들어가야 한다며 최근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등에 대해서는 할 말은 하라고 조언합니다.
책은 또, 사교육 철폐와 한국적 저널리즘, 국제적 싱크 탱크의 유치, 일자리 혁명과 장기적 도시계획 같은 우리가 고민하는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충고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 신상목 / 뿌리와이파리
에도 시대의 문화와 사회, 경제적 해부를 통해 일본을 바라보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외교관 출신의 저자는 지금의 일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18세기 중반 이미 인구 100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였던 에도를 통해 읽어내고 있습니다.
자본과 시장, 경제, 자치 등 근대화 요소들이 수용되는 일본의 에도시대를 조망하면 동아시아 한,중,일 3국이 겪은 근대화 운명의 갈림길이 보입니다.
■ '괴암 김주석 자유상상의 나래를 펴라' 전점석 / 아미원
항일운동을 기획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이자 해방 후 미술교사로 활동했던 괴암 김주석 선생의 평전이 나왔습니다.
16살에 항일결사대인 '학우동인회'를 조직하고 총독 암살과 통신, 군사시설 파괴 등을 계획했지만 실행 직전에 발각돼 모진 고문을 받아야 했던 선생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현오와 걷는 백두대간' 현오 권태화 / 리더북스
풍부한 경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한 산행 전문작가가 풀어놓는 백두대간 이야기입니다.
백두대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와 일제의 식민지 교육으로 인해 그간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짓된 백두대간 스토리를 대화 형식으로 서술해 산행하는 듯한 현장감이 살아 있습니다.
■ '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석한남 / 시루
조선 최고의 지성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의 알려지지 않은 귀양살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은 각각 18년과 10년 동안이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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